LPGA투어 한다 호주여자오픈 순위, 넬리 코다 선두-노무라 하루

이정은6 공동 3위, 고진영 6위, 이미림 9위

17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JTBC골프 생중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이정은6(23)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4·하이트)도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정은6 /

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정은6는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208타(72-69-67)를 쳐 순위를 14계단이나 끌어 올려 공동 3위에 랭크됐다. 

3라운드 현재 제시카 코다(미국)의 동생 넬리 코다(한화큐셀)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다.    

고진영은 7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6위로 상승했다. 

2017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에 '무혈입성'한 고진영은 지난해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67년 만에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일본)가 선두와 3타 차 단독 2위, 이미림(29·NH투자증권)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나 호주여자오픈 최종일 경기는 JTBC골프에서 17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예정이다.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 주요선수 성적 

1.넬리 코다(미국) -12 204(71-66-67) 
2.노무라 하루(일본) -9 207(70-67-70) 
3.이정은6 -8 208(72-69-67) 
  조디 에워트 섀도프(잉글랜드) 028(65-73-79) 
  쉬웨이링(대만) 208(65-69-74) 
6.고진영 -7 209(68-72-69) 
  브론데 로(잉글랜드) 209(67-72-70) 
9.이미림 -6 210(73-69-68)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210(68-72-70) 
13.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5 211(67-67-77) 
18.에이미 올슨(미국) -4 212(70-76-66) 
    이미향 212(71-71-70) 
    이민지(호주) 212(71-70-71) 
    카리 웹(호주) 212(67-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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