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오후부터 ‘비’

큰 일교차 주의

이번 주 광주·전남은 차차 흐리면서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는 내일(19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8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리겠다. 오후에 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19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전남 남해안 20~60㎜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 낮 최고기온은 6~10℃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 나주 -5℃, 화순 -4℃, 목포 -2℃, 순천 -2℃, 곡성 -5℃, 강진 -2℃, 여수 1℃, 보성 -4℃, 낮 최고기온은 광주 9℃, 나주 8℃, 화순 10℃, 목포 6℃, 순천 10℃, 곡성 9℃, 강진 8℃, 여수 8℃, 보성 8℃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지역에선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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