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실시

기초검사, 요리교실 등 서비스로 어르신들 건강 증진 도모

광양시는 18일부터 24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복지 서비스에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읍면 보건진료소장과 함께 지역사회 강사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신체, 영양, 건강상태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뇌활성화를 위한 힐링터치와 만성질환에 맞는 건강요리 교실, 영양 교육 등 각종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행사참여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작품 시연과 힐링할 수 있는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갖을 예정이며, 사후평가와 만족도조사 실시해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필 보건위생과장은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행복감도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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