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근속장려금 지원 확대

1인당 최대 2천만원…내달 6일까지 접수

전남 영암군은 올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자와 기업 양쪽에 근속 장려금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고용촉진 사업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이 2010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금과 지원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1년차와 2년차 청년 취업자 지원금을 각각 기존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 그동안 3년간 지원하던 것을 4년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이 장려금을 신청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에게 1년차에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200만원을 3개월간 나눠 지급한다.

2년차에는 고용유지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원, 3년차에는 근속장려금으로 청년 400만원, 기업 150만원을 매분기 나눠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4년차 지원금을 신설해 장기근속금으로 청년에게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년 취업자 1명당 지원하던 총 지원금은 1천2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참여 대상 기업은 영암군 내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5인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다.

청년 취업자는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신청은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암군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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