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모기유충 서식지 집중 방역 개체수 감소 큰 효과

22일까지 관내 586개소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 집중 투하

고흥군은 모기·위생해충 조기차단을 위해 ‘모기유충구제 특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역구제 활동은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관내 586개소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 밀도가 높은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직접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집중 투하할 예정이다.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 방제효과가 있어 월동 유충구제로 여름철 모기개체 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모기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방역성분 약품 사용과 더불어 정화조 환기구 거름망 병행 설치로 산란을 위해 정화조에 유입하는 모기성충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방역효과 극대화와 환경피해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해빙기 유충방제 등 신속하고 지속적인 방역과 친환경 방제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고흥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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