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빛을 봄’展
 

전남 화순군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 오는 4월 7일까지 제 1·2 전시실에서 ‘빛을 봄’ 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번 사진전은 오상조(전 광주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사진작가가 화순군에 기증한 작품 120점 중 70여 점을 선보인다.

‘빛을 봄’ 전시는 사진을 이루는 기본 요소인 ‘빛을 본다(관람)’, 묵혀둔 기증품이 ‘빛을 본다(전시)’, ‘빛이 넘치는 봄(계절)’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빛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는 차갑게 얼어붙은 땅속에서부터 기지개를 켜며 새싹을 밀어 올리는 봄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2017년 천사관 개관 기념으로 열렸던 ‘운주사’ 사진전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다면 이번 소장품전을 통해 감동적인 운주사의 빛을 만날 수 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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