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에 이어 한정 출시한 괄도네넴띤이 화제다.

팔도는 19일 비빔면을 넘어서 기존 제품에서 매운맛을 5배나 높인 괄도네넴띤을 500만개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팔도 공식 SNS

발음도 어려운 괄도네넴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말투를 적용한 것으로 팔도비빔면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에 젊은 연령층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그간 매운맛의 최강자라 불린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대적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불닭까르보나라, 핵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삼양식품은 최근 대중들의 인기에 힘입어 소스만 따로 별도 판매하는 전략을 추구하기도 했다.

팔도 역시 지난 1984년 국내에 최초로 비빔면을 출시한 후 매콤 새콤한 맛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극강의 맛을 자랑한다는 해당 제품은 지난해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등 최고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객들의 요청에 비빔면의 감칠맛을 좌우하는 ‘만능 비빔장’을 따로 출시할 정도로 소스에 조예가 깊다.

이번 팔도비빔면에 이은 괄도네넴띰은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이용해 매운맛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이 높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