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봄…나들이용품 ‘쑥쑥’

광주지역 이마트 관련상품 신장

따듯한 날씨로 나들이 관련용품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 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월19일까지 전년비 캠핑용품은 57.2%, 등산용품은 29.2%, 모빌리티는 12.1%, 신장했다. 항목별로는 캠핑조리·취사용품은 80.1%, 캠핑소품 45.3%, 등산화 35.1%, 등산스틱 18.7%, 전동휠 11.2 % 순으로 신장했다.

최근에는 도심에서 까갑고 차를 이용한 ‘오토캠핑’ 형태의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전통적인 텐트나 침낭 대신 휴대 및 수납이 용이한 매트나 조리취사의 간편한 캠핑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전동휠은 11.2%, 퀵보드 8.4%, 전기자전거는 5.1% 전년대비 신장했다.

이런 흐름으로 이마트에서는 다가오는 나들이를 위해 캠핑접시세트, 캠핑 랜턴, 등산스틱, 등산화 등의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장원종 상무점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 날씨로 나들이도 일찍 시작 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야외활동을 위한 나들이관련용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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