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유벤투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세리에A 최강 유벤투스가 AT 마드리드 원정경기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원정 1차전서 0-2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됐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서 21승 3무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유럽 4대 리그 가운데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팀은 유벤투스가 유일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유럽 정복에 박차를 가했다.

유벤투스는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렌시아 등 만만치 않은 팀들 사이에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을 위협할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이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AT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히메네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또 후반 38분 고딘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AT 마드리드가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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