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재담고려고, 미래천년 장학금 100만원 기탁

전남 담양군 재담고려고 동문회는 최근 취약계층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미래천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이번 장학금은 광주 소재 고려고를 졸업한 담양 지역민과 공직자 등 재담고려고등학교 동문회 소속 15명이 지역사회에 선순환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회비를 모은 첫 기탁인만큼 여운이 오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교인 고려고등학교와 (재)담양장학회를 통해 인재양성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타 지역에 위치한 모교의 이름으로 장학금 기탁을 해주시는 첫 사례인만큼 앞으로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의 불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