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방치 지하수 관정 폐공 ‘박차’
토양오염 차단 주민신고센터 연중 운영

전남 장흥군은 군민과 함께 실천할 3대 역점과제 중 하나인 방치 관정 폐공처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대 역점과제는 방치 관정 폐공처리를 비롯해 쓰레기 분리 배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이 선정됐다.

장흥군은 올해 쓰레기 분리배출 및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환경관리과, 방치관정 폐공처리는 건설도시과에서 업무를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질 보존을 위하여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찾아 폐공할 계획이다.

폐공대상은 수질불량, 수량부족등 여러 원인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미등록 지하수 관정이 해당된다.

장흥군은 방치된 모든 지하수 관정을 찾아 폐공을 위해 건설도시과와 읍·면에 전담조사반 및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청 건설도시과 지하수 방치공 신고센터(061-860-0434)로 문의하면 된다.

확인된 방치 관정에 대해서는 소유자가 있을 경우 자진 원상복구하도록 조치하고 소유자가 불분명한 시설은 군에서 직접 처리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된 미등록 지하수 관정은 소유자가 불분명해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로 맑고 깨끗한 청정 지하수 보존을 통한 맑은물 푸른숲 정남진 장흥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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