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날씨

미세먼지 기승

큰 일교차 주의

2월 셋째 주 주말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금요일인 22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3℃, 최고기온 8~1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토요일인 23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겠다. 일요일인 24일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5~4℃, 낮 최고기온은 7~16℃가 되겠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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