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현장 속 치매 조기검진”사업 전통시장 부터 시작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현장 속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고흥읍 전통시장 부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로당이나 각 가정을 방문하던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더불어‘구석구석 이동치매센터’는 생업으로 종일 시장에 종사하느라 검사 받을 기회가 적은 전통시장상인, 터미널, 도서지역 등 현장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석 구석 이동치매센터”는 현장속에서 기억력과 주의 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 치매 조기검사를 측정하여 인지저하 등 경증치매가 의심되면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매 정밀검사 및 확진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16만원 이내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약제비 지원과 가정방문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치료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43개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흥군의 구석구석의 현장 속에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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