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징문 현판 문안 ‘여수문’으로 최종 결정

‘여수문’ 56.9%,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 39.0%

코리아정보리서치 여수시민 설문 결과

여수상징문 현판 문안이 ‘여수문’으로 최종 결정됐다.

여수순천간 전용도로 구간에 들어설 여수상징문 현판 문안이 ‘여수문’으로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여수상징문 현판 문안관 관련한 설문조사를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여수문’ 56.9%,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은 39.0%, 잘모르겠다 4.1%로 두 문안의 차이가 컸다.

성별 선호도에서 남성은 여수문 57.1%,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 39.3%였고 여성은 여수문 56.6%,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 38.8%로 남녀 모두 비슷한 선택을 보였다.

연령별 조사 결과 40대서 여수문 49.4%,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45.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지만 대부분 연령대에서 여수문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1선거구(돌산읍, 남면, 삼산면, 국동, 대교동, 월호동) 여수문 48.8%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이 45.3%를 보였다. 기타 다른 선거구 지역에서는 여수문 응답이 높았다.

여수상징문 여론조사 목표 응답자 510명 중 여수문 290명, 삼도수군 199명, 잘 모름 21명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3%P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상징문 현판 문안을 둘러싸고 지역사회 대립양상까지 보이자 공청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2차례 온라인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객관성과 공정을 기하기 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했다.

1차 여론조사에서 1위를 나타낸 ‘여수문’과 2차 여론조사서 선정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문’ 2개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최종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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