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흥·남도·K포럼 트레킹’ 성황
전북 장수 장안산 덕산계곡서…회원 100여명 참여
기해년 ‘시산제’도 지내…“무사 산행·건강 기원”
‘중흥·남도·K포럼트레킹’ 동호회(회장 김서중)는 지난 23일 전북 장수군 장안산을 산행하며 제8회 트레킹을 성황리에 가졌다.
특히 이날 트레킹에서는 2019년 기해년의 무사 산행과 동호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원하는 시산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트레킹에는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과 남도일보 전병호 부회장, 김성의 사장, 김용석 편집국장을 비롯한 중흥건설과 남도일보 임직원, 남도일보 K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장안산 덕산계곡 생태탐방로를 산행하며 방화폭포와 덕산용소 등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건강을 다졌다. 산 중턱에서 잠시 쉬면서 늦겨울 장안산 절벽을 감상하고 삼삼오오 모여 티타임을 갖고 사진을 찍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레킹에 앞서 가진 시산제는 산악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강신례, 참례, 축문 봉독을 하고 정원주 사장과 김서중 회장 등이 헌작을 한 뒤 회원들이 음복하며 올 한해 무사 산행을 기원했다. 또한 트레킹 이후 동호회에서 준비한 삼겹살 바비큐와 다과 등을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서종엽(44·전남 영광군)씨는 “기해년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에 참여하기 위해 영광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 왔다”며 “이번 시산제를 통해 동호회원 모두 행운과 건강이 깃들어 안전한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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