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한국감정원 등 도시재생 뉴딜 상생협약

국토부 뉴딜사업·빈집 뱅크제·장기방치 대형건축물 활성화 기대

순천시가 26일 순천시청에서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압축도시 시범모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 한국감정원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종홍 금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지원’, ‘빈집 뱅크제 시행’, ‘자율주택정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장기방치 대형 건축물 활성화’, ‘도시재생기금 사용 발굴·지원 홍보’등이 주요내용으로 사업성공을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우선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성공을 위한 각종 정보공유, 젠트리피케이션 예방활동을 통한 부동산 시장 과열방지, 도시재생기금 사용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부터 전국최초로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10년 장기프로젝트 통해 도심 회귀도시를 완성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참여하는 순천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순천 방문의 해에 맞추어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국 네크워크를 활용한 2019 국토부 도시재생 박람회 홍보를 통해 순천시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사례를 대한민국 시범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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