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섬 ‘자전거 투어’ 내달 10일부터 운영
자전거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2회 운영
 

전남 신안군이 오는 3월 10일부터 신안 1004섬 자전거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신안 1004섬 자전거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을 방문하는 자전거 여행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자전거여행을 위해 각 코스별 자전거길 노면과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전거 마니아를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지 관광의 포화상태로 섬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해안 임도, 방조제길, 노두길, 등산로 등으로 구성된 신안 1004섬 자전거 투어 상품 운영을 통해 신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알리고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월 2회 둘째, 넷째 일요일에 상품운영을 하며, 흑산도 6만원, 그 외 지역 3만원 참가비를 받을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 배치, 회수차량 투입, 안전공제에 가입할 계획이다.

신안 1004섬 자전거투어는 신안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체험관광→자전거여행 신안섬투어) 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느리고 불편하지만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으로 설계된 신안 1004섬 자전거길 홍보가 상품을 운영하는 주된 목적이다”며 “천혜의 자연경과 더불어 먹거리로 자전거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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