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3월 13~15일 ‘SWEET 2019’…전세계 30개국 210개사 참여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등 전문행사 동시 개최…역대 최대 규모

광주광역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국내기업의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9’를 3월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주관한다.

‘SWEET 2019’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수소, 전기·전력, ESS 등 에너지효율 분야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는 자리로 전세계 30개국 21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사업화 촉진, 정보제공, 판로개척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전기 기술세미나 등 전문행사 21건이 동시 개최되면서 전문 참관객이 대거 참여해 정보를 교류한다.

또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기업들도 참여해 양적·질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는 한국전력공사가 ESS,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등 협력업체를 포함한 40개사의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지원, 지역 에너지산업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6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소기업 51개사로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해 올인원 ESS, 건물형 태양광 솔루션, 해양조류 발전 시스템 등 우수 신재생에너지 기술들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SWEET 2019’ 개최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고,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광주 및 호남권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 및 강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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