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팀 창단 이후 28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나주시 ‘육상팀’창단…감독·코치·선수 등 6명 구성
사이클팀 창단 이후 28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나주시는 27일 시청 이화실에서 육상팀 창단식을 가졌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에 이어 육상팀을 창단했다. 지난 1991년 창단한 사이클 팀 이후 28년 만의 일이다.

나주시는 27일 시청 이화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나주시청 육상팀은 홍순석(55) 감독, 박여진(45) 코치를 비롯해, 김효수(33), 전종완(28), 황보문(25), 이하늘(23) 선수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 출신의 김효수 선수는 지난 해 전국실업육상경기에 준우승을 거둔 바 있는 중·장거리 종목 강자로 창단 이후, 나주시에 첫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인규 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 정건배 전남도체육회사무처장, 송진호 전남도육상연맹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우리 시 육상팀 출범은 대한민국 육상 진흥과 부흥을 위한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육상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나주시는 도내 최상의 육상 경기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실업 대회 유치와 더불어 2017년부터는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교 중·장거리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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