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해저유물박물관 건립 건의안 채택
김혁성 의원 대표발의
 

전남 신안군의회는 28일 제275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지난 18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사진>

신안군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해 상정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 38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혁성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체의원의 동의를 받아 ‘신안군해저유물박물관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서 김혁성 의원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발굴된 2만 7천여 점의 신안해저유물들은 중국 송·원대 동아시아 대외교역의 실체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유물로서 현재 발굴된 곳을 떠나 서울과 광주 그리고 목포에 분산되어 전시되고 있다”면서 “발굴현장을 떠난 신안해저유물이 제 자리를 찾아 그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신안군해저유물박물관 건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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