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놀려갈 때 안전까지 챙기자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3월은 지역별로 각종 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따뜻해진 날씨로 산행과 가족과 함께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을 것이며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므로 이런 시기일수록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겠다.

첫째, 화재관련 안전사고이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집을 나설 때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위험요소가 안전한지 살피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둘째, 축제장 안전사고와 음주관련 사고다. 축제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야외 나들이를 위한 장시간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므로 질서의식과 여유 있는 운전이 필요한 때이다.

셋째, 산행시 안전사고이다.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산악안전수칙 미 준수 등 사고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해빙기 낙석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우리 생활주변에 많으므로 생각하고 살피며 주의하여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구급차나 소방차가 출동 시 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비켜주는 양보의식과 올바른 주·정차 확립으로 최소한의 소방통로를 확보하여 유사시를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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