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위민스 LPGA 월드 챔피언십 1R 순위, 주타누간-이민지 등 5명 공동1위

박성현-고진영 공동6위, 박인비-전인지-김효주-이정은 공동 13위

홈페이지 캡쳐

3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치러지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펼쳐지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19시즌 5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경기 첫날 호주교포 이민지를 비롯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 전인지, 김효주, 이정은이 선두권을 유지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첫날 1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낸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을 비롯해 호주교포 이민지, 미국 에이미 올슨, 중국 류위, 프랑스 셀린 부티에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선두에 1타차 공동 6위에는 한국의 간판스타 박성현(26)과 고진영(24)을 포함해 중국의 펑샨샨, 일본 하타오카 나사, 스페인 카를로타 시간다, 태국 모리야 주타누간, 잉글랜드 조디 이워트 섀도프가 자리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9시즌을 시작했다. 박인비는 선두에 2타차 공동 13위(2언더파 70타)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 외에도 전인지(25)와 김효주(24), 이정은6(23), 재미교포 다니엘 강도 2언더파 공동 13위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출신인 전인지와 이정은6는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다니엘 강(미국)과 한 조를 이뤄 1일 오전 10시 35분(한국시간) 1번홀부터 티샷을 한다.

LPGA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지은희(33)는 1언더파 공동 19위에 올랐고,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와 미국의 렉시 톰슨을 포함한 10명은 이븐파를 쳐 두터운 공동 22위 그룹을 만들었다.

시즌 두 번째 출격인 세계 4위 유소연(29)은 오랜만에 절친인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벌였고, 3오버파 75타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최근 상승세였던 신지은(26)은 5타를 잃어 하위권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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