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반납’목포시 현안 사업 추진상황 점검
해상케이블카·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지난 2일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주요동선을 체크하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목포시 관계 공무원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주말을 반납한 채 당면한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는 맛의 도시 선포식 개최, 해상케이블카 개통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중장기적 전략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기로 접어듦에 따라 더욱 심도있는 점검을 위해 별도의 회의를 주말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시작으로 시는 관련사업 국소단장, 부서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김종식 시장 주재로 당면현안사업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 대상사업은 맛의 도시 원년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시는 이와 연계된 사업까지 총망라해 집중 점검했다. 이후에는 현장으로 이동해 관광객 주요 동선을 따라 시뮬레이션하고, 도로 표지판 등 교통대책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생활밀착형 SOC 대응 전략회의를 진행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김 시장은 두 번의 회의에서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는 목포시의 명운이 걸린 해다. 당면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만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면서 “성패는 디테일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당면사업들을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공무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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