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강진군 금곡사로 오세요”

30·31일 강진군동금곡사 벚꽃 축제
개화 시기 예년 보다 빨라 ‘만개’예상
 

제2회 강진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금곡사에서 열린다. 사진은 1회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에 온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강진군 제공

제2회 강진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축제가 오는 30, 31일 이틀간 금곡사 벚꽃 축제장에서 열린다.<사진>

강진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추진위원회(회장 이재석)는 지난달 25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으로 확정했다.

축제추진위는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3일에서 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4월 6일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예정에 따라 중복을 피하고 전국 벚꽃축제시기 등을 감안해 30일과 31일로 확정했다. 특히 이날이 군동 금곡사 벚꽃이 만개해 축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으로 축제추진위는 전망했다.

군동금곡사 벚꽃축제장은 올해 상설무대 설치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음식부스장 조성, 축제장 기반정비,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확정하고, 꽃길 및 행사장 조성 등을 통해 봄손님을 맞는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이제 축제일정이 확정 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석 추진위원장은 “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날씨가 축제의 성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상청 보도와 타지역 축제 일정 등을 참고하여 날짜를 확정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군과 군동면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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