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해빙기 유충구제·일제방역 진행

전남 영암군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영암읍을 포함 11개 읍·면 전지역 방역취약지역에서 해빙기 유충구제 및 일제방역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번 해빙기 유충구제 및 일제방역은 매년 빨라지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의 발생 및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월동모기 구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암읍에서는 깔따구 발생 하수구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유충을 구제하고, 하수구 내에 분무용 살충제를 살포하여 성충을 구제하는 방법을 동시에 시행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축사육 농가에서는 감염병 매개모기의 주요 발생지 및 서식처인 축사 주변 수풀을 제거하고 작은 웅덩이와 고인물은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곳이므로 매립하는 등 유충구제 활동과 주변 잔류분무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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