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장교(ROTC) 임관식, 신임장교 4천여명 탄생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
육군은 6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19년 대한민국 학군장교(ROTC)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각 군별 임관인원은 육군 3천724명(여군 266명), 해군 115명(여군 7명), 해병대 120명(여군 7명), 공군 142명(여군 7명) 순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임관식에는 군 주요 인사와 전국 117개 대학교 총장, 임관장교 가족 및 친지, 지역 주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해 신임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육군 박원철 소위(22·전남대 여수캠퍼스), 해군 성현민 소위(22·부경대), 공군 성원익 소위(22·교통대)가 수상했다. 박 소위는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2년 동안 힘들고 지칠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과 학군단장, 교관과 항상 옆에서 응원해준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부터는 그동안 갈고 닦은 전기·전술을 바탕으로 병과학교를 거쳐 야전에 나가 ‘창끝 전투력’으로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교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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