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 강변도시 ‘한눈에’
市, 20억 들여 월현대산 근린공원 완공

나주시가 조성한 남평 월현대산 근린공원 전경.

전남 나주시는 남평읍 강변 도시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남평 월현대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5월 산림청 산림공원 조성사업과 문체부 인공폭포 조성사업에 선정된 뒤 국비 등 20억원을 투입했다.

총면적 6만6천여㎡의 월현대산 근린공원은 인공폭포, 초화원, 잔디광장, 어울마당, 야외무대, 배롱나무길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소나무, 푸조나무, 자산홍, 핑크뮬리 등 4만9천여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자연경관에 걸맞은 경관을 조성했다. 산책로에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주시는 공원 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와 유지관리 인력 충원으로 이용객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남평 월현대산 근린공원은 자족형 거점도시의 남평 강변 도시의 상징”이라며 “산책길과 유휴공간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와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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