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친환경농업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기농 실천·논 타작물 참여 결의대회 개최

전남 장성군은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19 유기농 실천 및 논타작물 참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유관기관·사회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연합회와 친환경연구회, 황룡딸기공선회, 블루팜농업법인 등 친환경 분야별 대표 4인이 ‘유기농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동하며 유기농 실천으로 친환경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서고,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건강한 장성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 친환경농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농업인들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의무자조금’과 ‘친환경인증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의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유기농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친환경 직불금, 인증비, 친환경벼출하장려금 등 친화경 분야 13개 사업에 총 2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별 특성과 영농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친환경단지 36곳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채소단지 무인방제시설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과수 비가림하우스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채소·과수 농가의 경영비 절감도 도모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이 우리 군 농정의 근간인만큼 오늘의 결의대회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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