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마치고 오늘 귀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9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수단은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37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이범호,윤석민,한승혁 선수 등이 부상으로 중도에 귀국했고, 잦은 비 때문에 연습 경기가 취소돼 실전 경험을 쌓는 데도 애를 먹었다.

한편 기아는 훈련을 모범적으로 소화한 고영창 선수와 이창진 선수에게 기량 발전상을 수여했고, 신인 투수 홍원빈 선수에게 미래의 에이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팀 공헌도상은 내야수 홍재호가 선정됐다.

김기태 감독은 “40일에 가까운 긴 캠프를 잘 소화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 며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귀국 후 10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시범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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