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 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주말 시청자들의 흥을 돋웠다.

오늘 10일(일) 낮 방송된 KBS 1TV '전국 노래자랑'은 경남 김해시 편으로 준비돼 김용임이 초대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오늘이 젊은 날'을 선곡, 화려한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 1984년 노래 '목련'으로 데뷔한 그. 그는 데뷔 앨범이 큰 반응을 얻지 못하자 결혼을 해 잠시 가요계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후 다시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이혼 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지인들이 숨어있지 말고 노래를 다시 하라고 권유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KBS 신인가요제 장려상(1984)을 시작으로 한국인기연예대상 전통가수상(2007),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최우수상(2011) 등 화려한 수상내역을 갖춘 가수다. 등록된 앨범도 78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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