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축사에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산간 소규모 마을과 귀농귀촌지역, 축사, 농가 등 유선인터넷 구축이 힘든 지역에서도 와이파이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망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이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 받는 기술로, 전파도달거리가 10㎞이내까지 무선통신서비스가 가능해 축사에 CCTV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CCTV영상과 온·습도 정보를 원격관리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8천만원으로 일부 축사와 오리농장, 귀농귀촌가구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유선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지역과 이용자가 적어 통신사가 케이블 설치를 꺼리는 지역에서도 최첨단 서비스를 이용할 있도록 시설을 구축했다”며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를 이루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