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및 대진표

12일, kt-삼성, LG-키움, NC-롯데, 두산-한화, SK-KIA 

KBO리그 시범경기가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KBO 홈페이지

올해 프로야구 시범 경기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각 팀 별 8경기씩만 치른다. 팀 별로 4개팀과 2차전씩, 총 40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대구 KT-삼성, 광주 SK-KIA, 고척 LG-키움, 대전 두산-한화, 상동(김해) NC-롯데전으로 정해졌다.

프로야구 시범 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구장(잠실, 울산, 마산: 3월 12일~20일 / 사직, 창원, 문학: 3월 12일~18일 / 수원: 3월 12일~15일)을 고려해 편성됐다.

광주 구장에서는 3월 12일 SK 와이번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3일 SK-KIA, 14일 15일 KT-KIA, 16일 17일 NC-KIA전이 열린다.

시범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각 팀의 전력 점검뿐 아니라 새 시즌 흥행을 위한 마중물로도 역할이 매우 크다.

하지만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TV 중계방송으로 보기는 어려울듯 하다.

11일 현재 KBSN스포츠, MBC스포츠+, SBS스포츠 3사와 SPOTV는 제작비 부담으로 시범경기 중계영상 제작 및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TV 중계권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갖고 있지만 에이클라가 판매 대행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로 올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KBO는 새 시즌 흥행을 위해 12일 시범경기 시작 이후에도 케이블방송사와 중계방송을 위한 의논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KBO는 그동안 방송사들이 갖고 있던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로 네이버·카카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 통신·포털 컨소시엄을 최근 선정했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방송사 컨소시엄보다 더 좋은 조건(5년 중계권료 1100억원)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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