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공·폐가 일제 수색 전개
 

전남 영암경찰서(서장 박인배)는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공·폐가 239개소에 대한 일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공·폐가는 인적이 드물고 방범시설이 부족해 성범죄 등의 범죄장소로 이용될 수 있고, 가재도구 등이 남아 있는 곳은 범인의 은신 및 도피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비행의 온상지가 될 경우 주민 불안이 증대될 수 있다.

이번 일제 수색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화재위험 등 생활 속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 추후 발생가능한 사고를 예방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경찰측은 설명했다.

박인배 영암경찰서장은 “단순한 수색을 넘어서 공·폐가 지역 범죄취약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이를 개선하고 범죄요인을 사전 차단해 안전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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