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서 한 달 살아보기 어떠세요”

신안군, 20팀 선정·운영…최대 15만원까지 지원

전남 신안군 사리항 전경.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안 섬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신안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신안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사람, 5인 미만의 자전거 타는 사람, 섬에 체류하면서 숨은 관광명소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 등 SNS 운영에 능통한 사람 20팀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육지 관광의 포화상태로 섬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전 국민이 신안군의 홍보대사가 되어 최소 5일에서 최장 30일 간 신안 섬에서 실제 생활하고,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우수한 관광자원과 숨은 명소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1일 최대 1인 2만원, 2인 4만원, 3인 5만원, 4인 이상 6만원, 10명 이상 10만원, 20명 이상 15만원을 지원한다.

숙박은 민박, 펜션, 캠핑 등 어떤 방법이든 가능하며, 신안에 체류하면서 숨은 관광명소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 등을 개인블로그, 본인 SNS에 게시를 통해 홍보하고, 체류기간 동안의 일일활동일지를 제출해야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을 대상으로 SNS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목적이다”며 “신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