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슬로시티농업대학 입학식 ‘성료’

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입학생 66명을 비롯해 박우량 군수, 신안군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유통개선 및 근교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유통, 시설원예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월 1~4회씩 연간 25회 이상 진행되며 이론교육, 우수 농업현장 견학, 자가 영농현장 컨설팅 등으로 현 단계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슬로시티농업대학장인 박우량 군수는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에서도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천사대교 개통에 발맞춰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해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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