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7월 23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전남 담양군은 오는 7월 23일까지 군 보건소에서 지역내 중·장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열리는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관리 교실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만성질환 예방 교육, 웃음치료, 공예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한의약적 건강지식의 습득과 주체적인 건강관리의 생활화를 통해 중·장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의 몸 안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안면 홍조와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인한 감정의 기복 등이 나타난다. 또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담양군은 한의약을 통한 갱년기 이해 및 갱년기에 쉽게 올 수 있는 우울증, 골다공증 예방에 관한 교육과 한방치료 및 스트레스 관리와 웃음치료를 통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예방법과 건강관리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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