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비각시 가요제’개최
5월11일 압해읍 공설운동장서

지난해 열린 ‘비비각시 가요제’모습.

전남 신안군은 가정의 달인 5월11일 압해읍 신안공설운동장에서 ‘비비각시 가요제’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신안군이 주최하는 비비각시 가요제는 다음달 13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가요제의 초대가수로는 원곡가수 서정아를 비롯해 송대관, 신유, 정의송, 정은실, 이동하 등이 출연한다.

시상은 트로피와 함께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30만원을 지급한다.

‘비비각시’는 압해도의 작은 모래섬에 얽힌 설화로 구렁이로 변한 왕자를 사랑한 공주가 왕자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달라며 빌고 또 빌었다하여 공주를 비비각시라 부르고 이 모래섬을 비비각시 섬이라 한다.

이동창 작사, 정의송 작곡한 대중가요 ‘비비각시’는 가수 서정아를 대표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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