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미래 이끌 인재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선언
郡, 29개 초·중·고교와 상시 발굴 체계 구축

전남 화순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등학생의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실현에 나섰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 지역의 29개 초·중·고교 교장과 연찬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긴급복지지원 사업 추진 등을 협의했다.<사진>

군은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교장,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에게 긴급복지지원 사업의 내용 등을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영덕 군 사회복지과장은 연찬회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학생, 장기결석자, 가정폭력 등 아동학대 의심자 등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군과 연계해 달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의 문제를 지역 사회와 함께 해결해 가자”고 말했다.

또 조 과장은 지난해 교육 기관이 발굴·긴급지원 요청으로 지원했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맞춤의 통합사례 관리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의 복지교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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