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야간 출산 준비교실’ 운영 본격화

매월 1차례씩…맞벌이 부부 10쌍 참여

광주광역시 남구는 출산 분위기 장려를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야간 출산 준비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야간 출산 준비교실’은 직장인 임산부의 출산 준비를 돕고, 예비 아빠의 육아 참여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7시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차례씩 진행된다.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 엄마·아빠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모유 수유법을 비롯해 임산부 건강요가, 안전한 분만을 위해 준비, 신생아 용품 만들기 등을 반복 학습하게 된다.

현재까지 맞벌이 부부 10쌍이 접수를 완료했다.

남구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육아를 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출산율 증가로 이어져 저출산 문제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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