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내 해상 풍력 40%…제6회 풍력산업 육성 포럼

전남개발공사 ·(사)전남풍력산업협회 ·전남도 공동 주관
사단법인 전남풍력산업협회는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여섯번째 전남풍력산업 육성포럼을 가졌다./전남개발공사
(사)전남풍력산업협회(협회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 공동으로 ‘전남 풍력산업육성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해상풍력자원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는 전남지역이 풍력산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정책 및 국내외 산업동향, 자원조사방법 및 사업추진 절차, 요소기술, 금융 등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풍력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기업과 도민에게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이상 개최해오고 있다.

6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SWEET 2019’행사기간에 개최됐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DNV·GL사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대학 및 발전사업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단지 설계 및 O&M기술 ▲해상풍력 석션기초 기술 ▲한국 해상풍력기술 적용사례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전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석션버켓 방식의 해상풍력 하부기초 기술개발로 30%이상의 사업비 절감’하였다는 내용과 한국해상풍력(주)의 ‘탄소섬유 블레이드를 채택’하여 환경이슈 등을 개선하였다는 주제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역 상생발전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면서 “정부 및 전라남도 에너지 정책을 견인하고 지역산업이 육성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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