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숲 유치원’ 운영

78개 어린이집·유치원 참여, 체험학습으로 숲과 나무 소중함 배워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지난 14일부터 ‘숲 유치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78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는 ‘숲 유치원’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의 황톳길, 생태숲, 영상체험관을 중심으로 유아숲지도사 6명을 배치해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체험학습은 3월부터 11월까지 7차시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계절별 숲의 변화와 생태환경 등을 꾸준히 관찰하여 자연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과정에 숲속놀이, 곤충관찰, 수생식물 알아보기, 가을운동회 등 월별 주제를 정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체험학습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숲체험과 함께 목공체험을 연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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