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 순천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 식탁 기증
 

KORAIL 전남본부 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소장 김천수) 봉사단체 ‘순기나눔회’는 지난 15일 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규만)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 식탁 및 의자 18세트(70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기증식을 가졌다.<사진>

순기나눔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목표를 갖고 지난 1990년 발족돼 2006년도부터 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매월 소외계층 결연후원 및 사업후원, 무료급식소 대청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참여 등 지역복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는 연간 2민4천여 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식탁 및 의자가 노후화 돼 순기나눔회에서 2018년 1월부터 식탁 후원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후원금을 적립해 식탁을 교체하게 됐다.

김천수 소장은 “식탁 기증을 통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점심식사를 드실 수 있어 기쁘다”며 “뜻 깊은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규만 관장은 “후원해준 식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더 즐거운 점심을 드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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