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안식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던 세월호 천막이 4년 8개월 만에 18일 오전부터 모두 철거된다.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에서 열린 이안식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영정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이안식'이 1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이안식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박래군 4·16연대 공동 대표는 추모 낭독에서 "이곳은 촛불 항쟁의 발원지이자 중심지"라며 "진실을 마주할 때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안식이 끝난 뒤 광화문 광장을 떠난 영정은 서울시청 신청사에 도착, 신청사의 지하 서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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