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전남 목포시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시는 기존에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만 지원하던 것을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1회당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200%이하이며 부부가 불임의 기질적 질환이 없는 경우다.

목포시 관계자는 “난임부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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