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9년 원예인프라 구축 사업’추진
기후변화 대비 위한 생산기반 지원

전남 무안군은 최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원예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이날 교육은 농림식품부 ‘원예특작시설 내재해기준’에 의한 설계도를 활용해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농가들이 내재해형 규격(무안군 적설심 36cm, 풍속 34m/s 이상)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풍수해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지원하는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분야 사업은 ▲원예 인프라 구축 사업(다목적 비가림하우스) ▲고추비가림 하우스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미래농업분야 첨단스마트팜단지기반조성 ▲아열대 작물발굴 실증사업 등으로 총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새로운 소득품목 육성을 위해 1읍면 1특화작물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미래농업팀을 신설하고 열대과수 등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선택 입식해 농업소득을 올리는데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도 “기후변화로 인한 채소 작물의 재배 지역 확대에 대비하고 사계절 원예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을 위해 필요한 시설하우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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