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 MC 신영일이 랩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영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말만 하면 실시간에 오르는 ‘2019 장희빈’ 코너에서 MC 신영일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캡처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속담처럼 신영일은 “7년 동안 코빅을 했는데 한 번도 실검에 오른 적이 없어서 오늘 한 번 해보려고 한다”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신영일은 ‘두윙스’ 캐릭터를 선보인 이상준을 지목하며 “내가 더 웃길 것”이라고 밝혀 흥미를 끌어냈다.

그는 비트에 맞춰 “우사인볼트가 왜 세계에서 가장 빠른지 아세요? 끝까지 갔기 때문이에요”라며 “신영일이 코빅 MC를 7년 동안 하는 이유 아세요? 7년 동안 출연료를 한 푼도 올리지 않기 때문이에요”라는 랩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 “왜 요즘 사물놀이를 배우는지 아세요? 코빅 MC 잘리면 징이라고 치려고. 미키광수 응원할게요”라고 말해 폭소가 이어졌다.

이날 신영일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두윙스’ 분장을 하고 MC를 보겠다고 약조했다. 이에 최성민은 그가 방송국 상관없이 앵커가 된다면 고급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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