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내달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광주광역시 북구는 내달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첨단클러스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와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2019 붐업코리아(Boom up Korea) 광주’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북구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유망 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소비재(화장품, 뷰티케어, 유아용품 등), 조선기자재 분야의 30여 개 회사 바이어를 초청하고 100여 개 수출 기업과 1:1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을 활용한 ‘수출 애로타개 컨설팅관’을 운영해 수출 애로사항과 해외 시장별 차별화된 진출 전략 등 수출 마케팅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구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의 수주 성과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를 미리 섭외하고 각 분야의 품목별 사전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 계약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 기업은 4월 1일까지 북구청 민생경제과(062-410-6111) 또는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062-369-9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광주·전남지역 최대 국가산단인 첨단산단과 본촌일반산단 등 북구에 소재한 기업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기업의 수요와 수출역량을 고려한 단계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