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푸드플랜’ 밑그림 나왔다
기본계획수립 용역 마무리…내달 세부 추진계획 확정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남 나주시의 푸드플랜 기본계획 밑그림이 나왔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말 착수, 나주시 먹거리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한 푸드플랜 계획 전략 설정 및 추진계획수립,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왔다.
보고회 자리에는 강인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위원, 담당 부서장 및 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먹거리 실태 및 푸드플랜 추진 체계 및 실행계획, 주요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결과 발표를 맡은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나주시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조건으로 ‘농가별 작부체계 확립을 위한 생산의 조직화’, ‘관계시장의 확대를 통한 소비의 조직화’, ‘민·관 거버넌스에 기초한 통합적 운영체계 확립’ 등을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 및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참석자 의견과 사업 분야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달 ‘나주시 푸드플랜 종합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위원을 비롯한 먹거리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갈 것”이라며 “지역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의 활성화,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보장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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