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콘텐츠 활용 ‘K-Food’ 널리 알린다

aT-CJ ENM, 한국 농식품 홍보 강화 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CJ ENM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와 이성학 CJ ENM 콘텐츠솔루션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한류 행사,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소비확산을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aT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실제로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한 미디어홍보, 케이팝(K-POP)과 연계한 말레이시아·하노이 한국음식품평회(K-Food Fair), 한류스타 이승기의 방콕 팬미팅과 연계한 딸기 홍보마케팅 등 덕분에 지난해 아세안 농림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8.5% 성장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으로 확산 중인 글로벌 한류를 활용한 K-Food 소비붐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 및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한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