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시민운동가 백기완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백씨는 1932년 황해도 은율 출신으로 시민사회운동가, 통일운동가, 정치인이자 작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런 백씨가 목숨 걸고 썼다는 ‘버선발 이야기’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버선발은 ‘맨발’을 뜻하는 말로, 추우나 더우나 늘 발을 벗고 다닌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백기완씨는 “이 책에는 민중의 삶과 생각, 예술, 사상, 꿈이 그대로 담겨 있다. 너도 나도 올바로 잘사는 세상 ‘노나메기’를 꿈꾸며, 우리 사회를 향해 근본적인 말뜸(문제 제기)를 던진다. 글은 목숨이 아닌 것을 때려 부수고 까발리기 위해 쓰는 것이다. 독점 자본주의 문명은 목숨과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목숨의 씨앗, 생명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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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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